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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과 탕웨이 주연의 영화 `만추` OST
알렉스&제인의 `되돌릴 수 있다면` 3일간의 짧은 만남, 그러나 평생 잊을 수 없을 사랑,
영화 `만추`! 알렉스의 `되돌릴 수 있다면`은 그 특별한 사랑의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하게 해줄 음악이 될 것이다.
알렉스의 감성적인 보이스에 작곡가 겸 싱어송라이터 `제인`의 순수하고 가냘픈 감성이 더해져 만들어진 노래 `되돌릴 수 있다면`은, 진실한 사랑을 보낸 후에야 뒤늦게 깨닫고 되돌리려 하는 간절한 마음을 남녀 각자 파트에 나누어 나타낸 곡으로, 영화 `만추`에서의 현빈과 탕웨이의 잔잔한 듯하면서도 강렬한 사랑 이야기를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또한 영화에서는 안개와 비의 도시 시애틀을 배경으로 극의 전반적인 의미와 분위기를 만들어 내었다면, 본 곡에서는 두 재즈 뮤지션 김광민, 김민석의 맑고 순수한 피아노 음색과 애잔한 기타선율, 그리고 융스트링의 풍부한 스트링 사운드로 기품 있지만 무겁지 않고 슬프지만 아름다운 드라마틱한 서정적 하모니를 만들어 내었다.
그때는 정말 몰랐어요 우리 두 사람 참 아름다웠죠.
찬바람이 불면 그대 더 그리워 지네요.
겨울이 추운걸 그 땐 몰랐어요.
흐르는 눈물은 이젠 괜찮아요.
그저 차가운 바람 때문이니까요.
내주머니에 항상 있던 작은 그대의 찬손은
이젠 뒤져봐도 없어요.
그때는 나도 힘이 들었나봐요.
떠나는 그댈 잡을 수 없었죠.
그대에게 내맘 보일 수 있었다면
이렇게 후회가 남진 않을거예요.
한번 더 그 순간이 돌아온다면
단한번이라도 그댈 끌어안고 애원할거예요.
가지말아요 가지말아요.
날 버리지 말아요.
흐르는 눈물은 이젠 괜찮아요.
그저 차가운 바람 때문이니까요.
얼어붙은 심장이 후회로 금이가네요.
가버리란 그말 잊어요.
어쩌다 마주칠지도 모르죠.
함께 걷던 거릴 걸어봐요.
혹시 그댈 우연히 만날 수 있다면
다시는 그런 거짓말은 않겠어요.
한번 더 그 순간이 돌아온다면
단한번이라도 그댈 끌어안고 애원할거예요.
가지말아요 가지말아요.
날 버리지 말아요.
제발 돌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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