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야후 재팬에 올라온 “Samsung,デュアルコアCPU搭載のAndroid端末「GALAXY S II」” 캡처 |
삼성전자의 갤럭시S 후속작인 갤럭시S 2가 14일 MWC2011에서 공개되자 국내뿐 아니라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IT 전문지 IT 미디어 뉴스는 14일 삼성이 듀얼코어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단말 GALAXY S II 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는 갤럭시S2가 안드로이드 2.3 운영체제인 진저브래드를 탑재하고 4.27인치 슈퍼 유기 EL Plus 화면을 갖추었다고 소개하면서 다양한 제품 사양들을 공개했다. 이후 보도 내용은 야후 재팬 등 일본 주요 포털 사이트에 일제히 등재됐고 다양한 누리꾼들의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아이디 hir***를 사용하는 한 일본 네티즌은 해당 기사의 댓글 게시판을 통해 “Xperia arc보다 고성능 같다. 다만 디자인도 Xperia 수준이면 최강인데…한국 제품 품질이 어떻다고만 말하는 가운데 일본 휴대폰은 점점 세계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또 다른 누리꾼은 “솔직히 (갤럭시S 시리즈는) 일본의 스마트폰들이 따라갈 수 없는 수준으로 완성되고 있다”며 “현재의 android 단말기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기능 모두를 망라하고 있다. 일본인으로서 분하지만 역시 단말기 자체로 보면 패배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반면 “여러가지 기능은 있어 보이지만 사고 싶진 않다” “이런 애플 짝퉁 제품을 도코모가 들여오지 않길 바란다” “아이폰5가 출시되면 그때 보자” 등 혹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밖에 일본 휴대폰 제조사들을 비판하는 댓글도 잇달았다. 아이디 ano**** 게시자는 “한국 제품이라 사진 않겠지만 일본 기업들은 대체 뭘 하고 있냐”며 쓴소리를 내뱉었고 아이디 hat**** 게시자는 “세계 시장은 이제 일제라고 봐주지 않는다. 단지 ‘일본제가 아니다’라는 것만으로 생각이 멈추는 것은 안타깝다”라고 덧붙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