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소니의 A7S2를 마지막으로 한동안 잠잠하던 소니의 카메라 진영이
작년인 2017년 11월 A7R3를 선두로 3세대 기종의 물갈이 신호탄을 쐈다. 이후 2018년 4월 A7M3를 발표하면서
A7S3의 출시만을 남겨놓은 상황인데, 이쯤에서 들려오는 찌라시들이 많아서 정리를 한번 해야겠다.
A7은 소니의 세계최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이다.
흔히 알파시리즈로 불리우는데, 2013년 A7 을 시작으로 A7R과 A7S로 기종을 세분화 하면서 올해까지 3세대가 출시된 소니의 고급카메라 라인이라 보면되겠다.
흔히 A7M, A7R, A7S 로 구분을 짓는데, 세부 모델마다 특징이 다 다르다.
가장 기본이 되는 A7 M라인, 소니코리아에서는 M이라 표기 하지않고
그냥 A7, A7 II, A7 III 라고 표기하지만, 일반적으로 인터넷에 불리는건 A7M으로 부른다.
특징으로는
가격이 세가지 모델중에서 가장 싸고
성능이 평균이상임.
3세대 기준 소니코리아 가격 249만원
그다음으로는 고화질을 중점으로 하는 A7R 라인인데,
이번 3세대 시리즈로 M라인과 비교해 봤을때,
3번째 시리즈중 가장 먼저 출시를 해서 그런지,딱히 해상도말고는 M라인보다 좋은게 없어보임.
ISO도 낮고, 위상차 AF갯수도 낮고... 뭔가 애매함
물론 화소수는 A7M3보다 거의 두배. 이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음
초고화질, 초고해상도
이미지 품질면에서는 최고, 가격도 최고
3세대 기준 소니코리아 가격 389만원
다음은 A7S 제품군인데, 특이하게도 카메라이지만
동영상기능에 특화되어 나온 라인이다.
하지만 2세대를 기준으로 해상도가 A7M의 절반밖에 되지않는
1220만 화소라 고해상도 대형이미지 출력을 하기는 힘들다.
아직 3세대가 출시 되지 않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기종이긴한데
2018년 NAB Show(국제방송장비 전시회)에서 카메라 리뷰어인 Dave Dugdale와의 인터뷰중
A7S3에 새로운 색채과학이 적용될것이라 말했다고 한다.
이 색채과학은 이번에 출시된 풀프레임 시네마 캠코더인 FS-5 Mark2에 적용되는 기술중 하나라고 함.
아무튼 엄청 기대되는 중임.
아마 발매시기는 올해 여름이지 않을까 싶음.
1세대 A7 시리즈의 특징
A7M을 가장 먼저 출시하고, 그다음은 A7R, 마지막으로 A7S를 출시했다.
A7M,A7R은 같이 출시되고, A7S는 2014년 6월로 7개월뒤에 출시함.
2세대 A7시리즈
1세대 A7S가 출시되고, 6개월뒤인 2014년 12월에 A7M2이 가장 먼저 출시,
이후 8개월뒤인 2015년 8월 A7R2 출시, 2개월뒤 A7S2 출시됨.
1세대와 2세대의 텀이 짧은 것으로 보아
1세대의 문제점을 재빠르게 수정 후 드라마틱한 큰 변화가 없어 보임.
미러리스의 끝판왕인 A9 시리즈가 2017년 6월 등장.
이후 2017년 11월 뜬금없이 A7R3부터 나옴. 순서가 이상해보임.
그리고 2018년 4월 A7M3 출시.
A7M3가 늦게 출시도 되었지만, 가격도 A7R3보다 많이 낮으면서
해상도를 제외한 거의 모든면에서 하극상을 함.
A7S3 너도 하극상 해줬으면 좋겠는데...
구매자는 한없이 좋기만 하단다.
다음편에는 소니의 렌즈군에 대해 조사를 해봐야겠다.
오늘은 이만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