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에 차를 카렌스에서 캐스퍼로 바꾸고 아직 캐스퍼로는 캠핑을 한번도 못가봤다.
이유라고는 특별한 것은 없고
마지막으로 갔었던 캠핑이 아침 공사소음으로 하루종일 시끄러웠던 것과
가을인데도 불구하고 갑작스런 미친 습도때문에 너무 힘들고 괴로워 한동안 캠핑을 멀리하게 됬었더랬다.
근데 또 가을이 되니 캠핑이 가고싶어 온몸이 근질근질 한다. 갈 때가 되긴 했나보다.
그런데 캐스퍼에 짐이 얼마 못실을까 걱정이 되어서 짐도 줄일겸 해서 이번에 야침세트로 캠핑을 가볼까 한다.
야침세트를 가져가면 이너텐트가 일단필요없고, 이너텐트안에 바닥을 깔 매트가 필요없으므로 일단 부피면에서 엄청난 이득이다. 아 물론 1인 캠핑기준임. 가족 캠핑이라면 이너텐트가 무조건 필요하다.
일단 검색, 헬리녹스 텍티컬 코트 텐트라는 것이 좋아보여 가격을 보니
국내는 재고가 거의 없고 있어도 정가보다 비싸게 주고 사야 되는 상황....
그리고 헬리녹스는 국내기업인데 애 굳이 해외에서..??
그것도 그렇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
과감히 포기.
빠른 손절 후
캠핑계의 샤오미 Nature Hike (네이처하이크) 제품을 알아본다.
네이처하이크는 제품의 리뉴얼이 상당히 빠른편에 속하고 신제품도 엄청 빨리 나오기로 유명한데
야전침대도 매년 리뉴얼을 해서 내놓는데, 그 종류가 너무 많다.
일단 몇가지 추린 결과 아래와 같이 4종류로 좁혀지게 되었다.
맨먼저
가격 8~9만원대, 무게 6키로
무게가 6키로라 바로 탈락
다음
가격 4~6만원대, 무게 2.2키로
일단 보류
그다음은
가격 5~7만원 무게 2.3키로
이 모델은 다리분리가 가능해서 낮게 또는 높게 쓸수 있다.
근데 착탈식은 은근 붙이고 떼고 이게 귀찮다.
그리고 마지막 2022년 신상
가격 7~9만원대, 무게 2.6키로
일단 신상이고 이전모델에서 지적받던 설치의 어려움 문제를 개선했다고 한다.
실제로 야침을 몇개 써본입장으로써 야침의 팡팡한 텐션을 잡으려면 저렇게 지지해주는곳에서 사람의 힘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나같은 만성약골은 텐트치고 야침 설치하다가 힘이 다 빠져버려 주저 앉게 된다.
1번은 무거우니 탈락
2번 가벼우니 후보에 올리고
3번 로우 하이 뗏다 붙였다 번거롭고 까다로워 탈락
4번 신상에 설치가 쉬울꺼 같으니 후보에 올림
이로써 이 두가지 제품이 최종후보에 올랐다.
직접 써보고 고르면 더욱 좋겠지마는 다나와에서 후기와 별점을 보면
2번 제품은 4.7점 저기 1점짜리는 후기를 읽어보니
아직 배송을 받지 못해 화가 많이 나신 분이다. 이점은 감안해야딤.
그리고 4번 신상
89건에 평점 4.3점이다.
꽤 많이 구매했는데 1점의 이유를 한번 확인해보자.
거의가 배송 문제이고 상품문제가 한건있다.
60키로가 누워서 프레임이 휜것으로 보아 초기불량인듯 하다. AS도 안된다고 하니 참 안타까울듯...
2번은 상품평이 너무 적어서 표본이 부족하다. 네이버로 가봤으나 단일제품만 파는 곳이 없어 정확한 평가를 보기 힘듬.
고민결과
결국 큰 가격차이가 없고, 신상 4번 제품이 무게도 비슷하고
설치가 쉬울 것 같으므로 최종 결정
네이처하이크 야전침대는 객관적으로 따져볼때
이걸로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