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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차수정(본명 최현경.25)이 세미뮤지컬로 재정비한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에 출연한다.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이파니와 유니나, 조수정 등이 출연해 자극적인 대사와 노출 등이 화제가 돼 인기를 모은 작품으로,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공연 업계에서 보기 드문 연일 매진 사례로 또 화제가 된 연극이다.
최현경은 2007년 KBS2TV에서 방영되었던 개그프로그램 ‘웃음충전소’중 한 코너인 ‘타짱’에서 제1회 ‘타짱걸’로 활약하며, 김준호, 홍록기 등과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앞서 ‘레이싱모델 오브 더 이어 2006’ 대상과 미스코리아 충북 페스티벌 ‘미스 충북일보’ 수상, 2006년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대회 아시아지역 1위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었다.
세미뮤지컬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뮤지컬의 특색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전문 뮤지컬 배우를 캐스팅하는가 하면 기존 배우들도 몇 달 동안 밤을 새우며 춤과 노래 연습에 매진해 여느 뮤지컬 못지않은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재탄생됐다. 특히 사람들에게 자신의 전라를 첫 노출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사라 역의 차수정은 누구보다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어 주변으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차수정은 "연극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지만, 최선을 다해 관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차수정의 용기와 출연 배우들의 땀과 노력인 배인 세미뮤지컬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오는 20일부터 대학로 마로니에 극장에서 첫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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