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XL...
약 1년전 ETF 몇가지를 조사하고 키움증권에서 몇개를 사둔 주식이 오늘보니 무려 110%의 수익을 올리고 있더랬다.
안타깝게도 단 2주만이 계좌에 있어, 즐거움과 동시에 우울함도 같이 느껴졌다.
그래서 이놈이 도대체 어떤 종목을 구성하고 있는 것인지 알고 싶어 공부도 할겸 블로그에도 남긴다.
SOXL 이 도대체 무엇인가?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Shares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3배의 레버리지 ETF 이다.
이게 뭐냐면 반도체 관련 종목을 끌어모아 3배짜리 수익을 주는 (반대로 내려도 3배로 내린다.) ETF인 것이다.
실제로 22년 3월 하락장에는 견디지 못할 정도까지 내렸다.
주가를 구성하는 종목은 총30개이며, 상위 10개의 구성종목은 다음과 같다.
1.엔비디아: 8.40%
2.브로드컴: 8.06%
3.AMD: 7.23%
4.인텔: 6.27%
5.텍사스 인스트루먼트: 6.11%
6.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 4.47%
7.NXP 반도체: 4.29%
8.ON 반도체: 4.25%
9.아날로그 디바이스: 4.12%
10.KLA: 4.11%
ETF주제에 배당금도 준다. 3,6,9,12월에 배당금을 주는데, 배당 수익률이 0.62%로 작다.
3배의 레버리지라 위험부담이 상당히 큰데 난 그것도 모르고 샀으니 (2주이긴 하지만....)
현시점으로 볼때 반도체는 아주 전망이 밝아보여 투자할만 하다.
그도 그럴것이 미래 먹거리가 AI,메타버스,클라우드 등 신기술에 엄청난 반도체가 들어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3배의 레버리지 때문에 장기적으로 투자하기엔 너무 위험한 ETF인거 같고, 내릴때마다 분할로 사모으면 꽤나 쏠쏠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 같아 보인다.
1년전의 뉴스를 봤는데, 반도체가 그때가 저점이었구나 싶었다.
아주 암울한 뉴스만 주구장창 쏟아내고, 개미들한테 겁을 주는 그런 뉴스 말이다.
갑자기 그말이 생각난다
환희에 팔고, 공포에 사라. (뉴스보고 반대로 하면 돈번다는 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