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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호동이 처음으로 유재석을 누르고 ‘올해를 빛낸 개그맨’ 1위에 올랐다.
한국 갤럽 조사연구소에서 전국 13세 이상 남녀 1701명을 상대로(개별 면접 조사 방법, 표본오차 +- 2.4%P)
진행한 ‘2010년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개그맨’ 조사에서 강호동은 43%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유재석에 밀려 만년 2위를 기록하던 강호동은 이 조사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1위였던 유재석은 38.1%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뒤를 이어서는 이수근(31.9%), 김병만(15.4%), 이경규(4.6%)가 각각 올랐다.
성별/연령별 분포를 보면 강호동은 남자43.4%, 여자 42.6%로 고른 지지를 얻은데 반해 유재석은 남자 34.5%, 여자 41.7%로 여성들에게 높은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도 30대 이상은 강호동을 지지했고, 20대 이하는 유재석을 최고의 개그맨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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