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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건강

생활속 미세먼지 조금이라도 차단해보자

by CrafterG 2017.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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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중국발 미세먼지라 불리는 ‘미세먼지’는 직경 2.5~10㎛ 사이의 입자들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로, 황사, 꽃가루, 매연 분진 등이 보통 이 범주에 들어간다. 미세먼지의 입자들은 무척 작지만, 유해물질이나 중금속을 포함한 경우가 많아 신체에 유입 되면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노인과 어린이, 호흡기 질환, 꽃가루 알레르기 등을 가진 사람이라면 자칫 생명에도 지장을 줄 수 있어, 미세먼지는 ‘조용한 암살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나날이 늘어가는 미세먼지의 위험으로 시중에 많은 미세먼지 차단 관련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아파트베란다를 통해 들어오는 미세먼지인데 이것을 효과적으로 걸러주는 제품이 있다.

시중에 파는 다양한 미세방충망.

방진망은 크게 두 종류가 유통되고 있는데, ‘미세방충망’과 ‘부직포 필터’가 그것이다. 미세방충망은 기존 방충망보다 더 작아진 망 간격과 모노필라멘트 원사를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알루미늄 등 금속으로 만들어지는 기존 방충망과 달리 소재적 특성으로 미세한 정전기가 발생하는데, 이것으로 먼지나 꽃가루를 흡착시키는 원리다.

하지만 정전기를 이용한다 해도 방충망 눈의 크기는 미세먼지 크기(직경 2.5~10㎛)보다 훨씬 큰 500~600㎛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고, 사용기간이 길어질수록 정전기도 줄어들어 집진력이 떨어질 수 있다.

미세방충망의 경우 미세먼지 차단율은 보통 50% 수준으로 알려졌다. 기존 방충망이나 창틀에 부착해 사용하는 부직포 형식의 필터는 미세먼지 차단율이 80%대이지만 창문을 통한 시야와 채광, 환기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단점이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먼지 흡착력이 떨어지고 필터 자체도 오염되어 오래 사용하기는 어렵다. 통상적으로 환기량은 1/6, 권고교체주기는 3~5개월 정도로 사용 기간이 긴 편은 아니다.

결국 미세방충망이나 부직포 필터는 미세먼지를 어느 정도까지 차단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것만 믿고 안심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세먼지 방지 제품에 더해 생활습관에서 미세먼지를 줄이려는 노력을 병행해야 집 안 미세먼지 유입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기본적으로 해야 될 미세먼지 예방법

1. 집으로 들어올 때는 옷을 털고 들어오기

2. 집 안에서 빨래 말리기 

3. 적당한 습도(40~60%)를 유지하기

4. 청소는 밖에서 안으로 한꺼번에 쓸고 닦기 

5. 미세먼지가 너무 심하지 않으면 적당히 환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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