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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베트남 다낭 여행 사전준비와 여행코스

by CrafterG 2017.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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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4번째 큰 대도시이자, 중부에 위치한 다낭은 나트랑(나짱)과 더불어 아름다운 해변과 리조트로 유명한 휴양지이다. 

한 강(Song Han)을 사이에 두고 선짜 반도와 시가지로 나뉜다. 선짜 반도에는 미케 비치가 있고, 해안을 따라 고급 리조트가 늘어서 있다. 도둑·마약·성매매가 없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정부의 의지 때문인지 베트남의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안전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세계 6대 해변으로도 선정된 미케비치(미케 해변)부터 총 8종류의 크고 작은 해변이 있다. 휴양지로 유명한 도시인만큼, 하노이처럼 관광지가 많지 않다. 하루 정도면 모든 관광을 끝마칠 수 있기때문에 주로 미손 유적지같은 시외 관광지를 방문하거나 호이안으로 많이 이동힌다. 

다낭 여행의 준비를 차곡 차곡 해보도록 하자.


다낭의 기후

기본적으로 열대 몬순 기후(계절풍의 영향으로 긴 우기와 짧은 건기가 발달한 기후)를 나타내고 있으며, 매년 2-8월 정도가 건기 8-2월 사이가 우기에 속한다. 

다낭의 평균기온과 강수량 정보

하지만 남쪽의 호치민 시와는 별도로 건기와 우기가 매우 뚜렷이 구분되지는 않는 편이다. 여행객들의 생각과는 의외로 1-3월은 20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는 날도 종종 있어 따뜻한 열대 기후를 생각하고 온 여행객들이 당황해하는 일도 생긴다. 참고로 베트남 중부 지역은 9-11월에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곳으로 2013년 10월에는 이곳의 고급 리조트들이 일시적으로 영업을 하지 못할 정도로 태풍의 피해를 입기도 하였다. 

건기가 시작되는 2월 일간 기온은 19-26도 정도로 한국의 초가을 날씨에 해당하며, 4월이 되어야 낮 평균 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가게 된다. 이 후 7,8월까지는 폭염이 지속되며 하루 중 스콜(갑자기 내리는 소나기)가 내리는 때도 있고, 9월 이후에는 관광은 태풍으로 인하여 일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현지인들에 따르면 9-11월 사이 태풍이 오는 경우, 밖으로 나갈 수 없을 정도의 폭우가 내린다고 한다.

9월에서 11월사이의 월간 강수일이 15일을 넘으며 월간 강수량도 300mm를 넘는다. 즉 한국 장마철을 웃도는 강수량을 보인다는 것.때문에 여행갈땐 필히 우산과 우의를 챙기는 것이 좋다.


관광지

다낭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아름다운 해변을 첫번째로 꼽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미케비치는 다낭 최고의 해변이다.

다낭의 미케비치해변

지도와 찾아가는길

다낭 해변은 물론 베트남의 동해는 연중 편동풍의 영향을 받는 곳으로 파도가 매우 강한 편에 속해, 필리핀의 세부, 보라카이, 태국의 푸켓과 같은 아름다운 바다색을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잘 정비가 되어 있는 리조트를 제외하면 유아들이나 어린이들이 해수욕을 하는데에는 조금 부적합한 환경이다. 이는 베트남 대부분의 해변가의 공통점.


두번째는 다낭의 대성당

과거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던 베트남은 도시별로 도시를 대표하는 성당이 한개쯤 건설 되어 있다. 다낭 여행을 하다보면 한번 쯤 지나가면서라도 보게 될 텐데, 이 다낭 대성당은 다낭에 거주하던 프랑스인들에 의해 건축 되었다.

중세 유럽풍의 건축물인 다낭성당(Chính Tòa Đà Nẵng)은 1923년 프랑스인이 세운 천주교 성당으로서, 다낭 건축물의 상징이다.

지도와 찾아가는길

다낭 대성당은 다낭의 중심가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쉽게 방문할 수 있다.
혹시 성당을 방문하셨을때, 정문이 닫혀져 있다면 후문으로 가보길. 후문은 반대편의 Yen Bai 길에 위치해 있다. 

세번째는 참 박물관(cham museum)

다낭 시내에서 유일한 볼거리로 꼽을 만한 참 박물관은 지난날의 화려함을 대변하는 곳이다. 1915년 프랑스 동아시아 학회에서 설립한 참 박물관은 참족과 관련된 박물관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박물관을 지은 이래 소소한 수리만 해온 탓에 전시의 짜임새는 떨어지지만, 참족이 남긴 정교하고 아름다운 300여 점의 조각품을 볼 수 있다.

지도와 찾아가는길


쇼핑

다낭에는 쇼핑 할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은 아이러니하게도 롯데마트.

기본적으로 한국의 롯데마트와 비슷하다. 2012년 12월에 오픈했으며 전체 5층에 걸쳐 슈퍼마켓, 전자제품, 의류와 화장품, 악세사리, 베트남 음식과 기념품 가게 등이 입점해 있다. 다낭 롯데마트는 빅씨마트나 빈컴과 꽤나 떨어진 거리에 있다. 차로 약 15분 거리이며 걸어서는 1시간 이상 소요. 빅씨마트와 판매하는 물건은 비슷하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다면 롯데마트만 방문해도 무방할 듯.

롯데마트에서는 커피가 유명한 베트남의 유명 브랜드인 "쯩 응우웬" 커피를 꼭 사자.

나폴레옹이 말타고 있는 사진의 커피이다. 초강추!!

지도와 찾아가는 길.

그밖에 쇼핑할 곳이 몇군데 더 있지만 롯데마트랑 비교불가라서 패스한다.


교통

북부의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과 남부 호치민 떤선녓 국제공항에 이은 베트남 제3의 공항 다낭 국제공항이 있으며 한국의 인천국제공항과 부산 김해국제공항으로의 정기편이 운행하고 있다. 2016년의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비공식적인 통계에 따르면 다낭으로 입국하는 관광객의 70%가 한국인이라는 정보도 있다. 최근 다낭 한국인 여행자가 많긴 하다...

주요 교통수단은 오토바이, 택시, 버스이며 베트남의 다른 대도시와는 다르게 비교적 교통 체증이 없는 도시에 속한다. 

다낭 택시

티엔사택시, 비나선택시, 송한 택시 등등 택시업체들이 서로 경쟁중이라 몇몇 믿을만한 회사만 고르면 나쁘지 않은 택시여행도 가능하다.

항공의 경우 하노이-호치민 시를 잇는 약 1700km의 항공로는 2014년 기준 이용 승객수로 세계에서 14번째로 붐비는 항로에 속하며 다낭이 그 지리상의 중심에 속한다. 이후 베트남이 고속철도망을 구축한다하더라도, 본 항로는 여전히 고속철도에 비해 우위를 갖으며 현재 젯스타, 비엣젯 항공 등의 LCC로 인해 호치민 시-다낭, 하노이-다낭 간의 왕복 국내선 표를 50달러 이하로도 구할 수 있어 가격적인 우위도 점유하고 있다. 게다가, 현재 국제선과 국내선을 동일한 청사에서 업무 처리를 하고 있으나, 2016년 5월 기준으로 기존 청사 우측에 새로운 국제선 청사를 건설중이다.

환율

1달러가 대략  = 22,000동이 평균이라 보면 됨.

가장 좋은 환전 방법

1. 한국에서 100$로 환전한다.

2. 베트남에 도착해서 공항,은행에서 베트남 동화로 재환전한다. 

1$,10$,50$ 보다는 100$ 지폐가 베트남에서 환전율이 더 높다. 

베트남은 다른 국가와 달리 공항, 은행, 호텔, 시내 환전소 등 어디서 환전을 해도 1% 내외 차이로 비슷하다. 시내 은행에서 환전하는게 정신건강에 가장 좋다. 

물가 (동) 1달러 = 22,000동

식품류

쌀 1kg

28,000

계란 12개

26,400

쇠고기 등심 1kg

310,000

돼지고기 등심 1kg

120,000

우유 500ml (베트남 제조)

26,000

식용유 1L (베트남 제조)

50,000

생수 1L (베트남 제조)

10,000

맥주 (하이네켄 330ml, 6팩, 베트남 제조)

115,000

담배 1갑 (말보로 라이트, 베트남 제조)

22,000

햄버거 (롯데리아 불고기)

38,000

김치찌개 1인분

120,000

교통비

도심 1시간 주차료

50,000

지하철 기본요금 (1구간)

N/A

시내버스 기본요금(호찌민시)

5,000~6,000

택시 요금(1km 기준)


16,000

통신

시내전화 요금 (3분)

1,200

국제전화 요금 (3분, 한국으로 걸 때)

12,034

휴대전화 요금 (후불제, 1분)

980

인터넷 월사용료 (Speed: 5,120/640 Kbps 기준)


385,000

숙박

특급호텔(5성급) 1박 정상요금 (싱글)

4,248,870

중급호텔(3성급) 1박 정상요금 (싱글)

1,744,743


이상 다낭여행의 사전준비에 대한 정보였다. 

여행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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