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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AMD의 야심작 라이젠의 상위 라인업인 라이젠 7시리즈가 나오고, 드디어 4월 11일, 인텔과의 최대격전지인 10~30만원대 CPU 라인에 라이젠 5시리즈가 출시되었다.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게 되는 10~30만원대 CPU를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라이젠 5시리즈인데, 출시일날 보니 국내 가격이 좀 이상하다.
AMD에서 정한 원래 공급가격이 사진과 같이 가장 비싼 것이 249달러이고 가장 싼 것이 169달러이다.
출시당시 환율 1150원에 249달러면
순수가격은 28만6350원이고, 여기에 부가세 10%를 붙여도
약 31만5천원이다.
그런데....
이틑날이라 가격이 좀 내려가긴 했지만, 첫날은 35만원까지 올라갔었다.
근데 이 가격이면 바로 위급인 라이젠 1700과 가격이 얼마 차이나지 않는다.
약 2만5천원 차이인데, 코어는 2개 늘어나는 셈이다.
벤치를 보면 다중작업에서는 코어가 많은 라이젠 1700이 유리하고, 게임쪽에서는 클럭이 높은 1600X가 유리한 면을 보여준다.
1700과 1600X의 베이스 클럭 차이는 약 0.6GHz. 차이가 좀 있긴 하다.
성능은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코어냐 클럭이냐의 우선순위에 따라서 좀 갈리는 편이지만, 다중코어 작업에서도 1600X가 1700에 비해 많이 딸리지 않는다.
오버수율이 좋아서 4GHz 까지 쉽게 올릴 수 있고, 가격이 안정된다면 아마도 1600X가 메인스트림의 선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텔은 바짝 긴장 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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