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블리즈컨은 작년 코로나 사태로 건너뛰고 나서 약 2년만의 발표라 게이머들의 기대가 더더욱 컸던것이 사실이다.
2월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의 블리즈컨 내용중 내가 맘에 들었던 것이 디아블로2의 리메이크 소식과 와우 불타는 성전의 클래식 발표였다.
https://youtu.be/NzG-4gDDazg
디아블로2 리메이크 레저렉션
https://youtu.be/6SD9atqHbCY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성전 클래식
그외 디아블로4 소식, 하스스톤, 오버워치 등등의 소식이 있었지만 위 두가지 소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 눈에 띄는 익숙한 사람의 댓글이 보이는데....
바로 원조 와우저이신 백종원이
'와....... 백파더 접어야 겠네.... ' 라고 댓글을 단 것을 볼 수 있다.
이 후 수많은 인기 유튜버들이 백종원의 패러디를 따라하기 시작하여 수많은 댓글들이 달렸다.
더 많긴 한데 궁금하면 찾아보길 바란다.
본격적인 온라인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 피씨방 보급에 한차례 더 불을 지폈던 온라인 RPG의 산역사인 디아블로2가 리메이크 되다니 감격스럽지 않을수가 없다.
단지 그래픽과 게임성만의 문제가 아닌 추억깃든 그시절을 부활시켜 수많은 아재들의 마음에 다시금 불을 지피는 발표인 것이다.
이쯤되면 블리자드는 리메이크 장인인듯.
하지만 조금 걱정되는 것이 이전에 워크래프트 리메이크에 실망한 유저들이 많아 이번 디아블로2 리메이크가 제대로 될지 조금 우려가 되긴 한다.
블리자드도 이젠 예전 개발진들도 거의 없는 편이고 어떻게 내놓을 지 궁금해진다.
영상을 보면 잘나올꺼 같은 기대감이 생긴다.
곧 출시될 것이라고 하고 가격은 48,000원 (추억보정값 치고는 싼편은 아니다)
블리자드 홈페이지에 가면 선구매 가능하니 먼저 구입할분들은 구매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