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거창한 구입기라기 보다 어떻게 여기에 홀딱 빠지게 되었는지 그걸 기록하려고 한다.
일단 영상부터 보자
머.... 멋... 멋있다.
일반 드론과는 달리 FPV 드론은 고글을 쓰고, 그 고글안의 화면을 통해
드론의 카메라와 나의 고글안의 화면을 같이 공유하여 조종하는 것이다.
실제 내가 날고 있는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고 한다.
암튼 그래서 드론의 끝판왕에는 이 FPV 드론이 있는데, 이게 굉장히 매니악하고
가격도 비싸서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힘든 그런 곳에 있다보니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종류의 취미이다.
무튼 저 영상을 또 유튜브 뒤적거리다가 접해서 이리저리 찾아보니
DJI 라는 회사에서 나온 Avata라는 FPV 드론이라고 한다.
바로 네이버 검색
공식 판매점부터 훓어보자.
프로 뷰 콤보라는 169만원짜리 패키지가 있고 쿠팡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쿠팡 링크
https://link.coupang.com/a/xQQDV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스마트 콤보라는 139만원짜리가 있는데
두가지의 차이점은 고글의 차이이다.
고글이 어떻게 차이나냐면
이 고글이 먼저 나온 예전 고글이고 사양은 다음과 같다.
DJI FPV 고글 V2:
무게: 약 420 g (헤드밴드 및 안테나 포함)
크기 (L×W×H): 184×122×110 mm (안테나 제외), 202×126×110 mm (안테나 포함)
스크린 크기 (단일 스크린): 2”
스크린 주사율: 144 Hz
작동 주파수: 2.400~2.4835 GHz, 5.725~5.850 GHz
송신기 출력 (EIRP):
2.400~2.4835 GHz:
FCC: ≤28.5 dBm, CE: ≤20 dBm, SRRC: ≤20 dBm, MIC: ≤20 dBm
5.725~5.850 GHz:
FCC: ≤31.5 dBm, CE: ≤14 dBm, SRRC: ≤19 dBm
통신 주파수 대역: 최대 40 MHz
동영상 전송 지연율:
810p/120fps 동영상 전송 품질의 경우, 동영상 전송 지연율은 28ms* 미만.
810p/60fps 동영상 전송 품질의 경우, 동영상 전송 지연율은 40ms* 미만.
*150° FOV: 50fps 또는 100fps 촬영에서만 적용 가능. 142° FOV: 다른 프레임 속도에서 사용 가능.
동영상 전송 비트전송률: 최대 50 Mbps
최대 동영상 전송 범위: 10 km (FCC), 6 km (CE/SRRC/MIC)
동영상 파일 형식 MP4 (동영상 코덱: H.264)
지원 동영상 및 오디오 재생 형식: MP4, MOV, MKV (동영상 파일 형식: H264 | 오디오 형식: AAC-LC, AAC-HE, AC-3, MP3)
작동 온도 범위: 0~40 °C
입력 전력: DJI 고글 전용 배터리 또는 11.1~25.2V 배터리
FOV: 30° ~ 54°
이미지 크기: 50% ~ 100%, 조정 가능
동공간 거리 범위: 58~70 mm
지원 SD 카드: microSD (최대 256 GB)
DJI FPV 고글 V2 배터리:
용량: 1800 mAh
전압: 최대 9 V
유형: Li-Po 2S
에너지: 18 Wh
충전 온도 범위: 0~40 °C
최대 충전 전력: 10 W
작동 시간: 약 110분 (스크린 밝기 6 설정, 25°C 환경에서 테스트한 값)
그리고 이번에 Avata가 출시되면서 나온 고글은 따로 구입하지는 못한다.
무조건 세트로만 구매할 수 있다 이또한 판매 전략인 듯. 일정 기간이 지나면 따로 구매할 수 있지 않을까?
단순 스펙상의 비교로 무게가 가벼워지고 송수신안테나가 4개에서 2개로 줄어들고 접을수 있다.
서로간의 호환이 되므로 이전 모델이 있을경우 Avata 단품만 사면 된다.
배터리는 개당 평균 10분, 속도를 올려 주행할 경우 6분 정도 사용 할 수 있다고 한다.
기본 패키지 구입시 배터리는 1개만 주니 배터리 구입은 필수 이고,
기본 구입시 들어있는 모션 컨트롤러로는 조종의 한계가 있으므로
영상에서처럼 화려한 컨트롤을 하려면 무조건 M모드를 사용하는 FPV 조종기를 따로 구매해야한다.
그래서 견적을 내보면 다음과 같다.
프로 뷰 콤보와 추가 배터리 팩, 그리고 조종기 이렇게만 220만원이 약간 넘는다.
그런데 기체가 부서지고 파손되고 하면 수리비가 엄청 나오기 때문에 DJI 홈페이지에 가면
일종의 파손보험이라고 볼수 있는 DJI Care Refresh 라는 상품이 있다. 무려 2년짜리
2년이내에 2회의 분실을 포함해서 최대 3번의 기기 교체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물에 빠지는 침수사고나, 날아가다가 어딘가에 부딪혀서 발생되는 충돌사고, 그리고 잊어버리는 분실 포함
소액의 자기 부담금으로 제품을 교체 받을 수 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충돌이나 파손으로 기체를 교체할 경우 1회째 비용 61,900원 자기 비용 발생
2회째는 67,900원 자기 비용 발생, 3번째는 75,900원 발생으로 기존 기체와의 교체비용이며
완전히 분실해서 새로 기기를 받을 수 있는 플라이어웨이 보상은 총 2회를 받을 수 있는데 그 비용이 238,000원이다.
이 모든건 다 합해서 3번의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케어서비스는 DJI 배송이 완료되면 그때 바인딩 후 구매하여 활성화 하면 된다.
그리고 초보가 처음으로 비싼 FPV기기를 처음부터 박살내지 않으려면 연습을 해야한다.
실기기 연습을 하면 가장 좋겠지만, 당장 떠있는 자세를 유지하는 호버링도 하기 힘들기 때문에
그리고 비싼 기체가 개박살 나지 않으려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데
https://www.dji.com/kr/avata/downloads
다운로드 페이지에 가보면
안드로이드 조종연습 프로그램
아이폰,아이패드용 조종연습 프로그램
그리고 PC용과 Mac용으로도 있으니 각자의 기기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여 사용하면 된다.
위 소프트웨어는 조종기를 지원하므로 연결해서 실제와 비슷한 느낌으로 조종연습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조종기는 꼭 구매해야 한다.
그리고 스팀을 이용하는 사람은 더 재미있는 FPV 드론 시뮬레이터를 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FPV 드론 시뮬레이터가 있으니 본인 마음에 드는 거 사서 연습 또 연습
얼마전까지만 해도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랑 렌즈 구매할려고 각잡고 있었는데 과감히 포기
구매가격이 대폭 낮아져서 오히려 잘됬다고 자기 합리화를 하며 결재버튼을 꾹 누른다.
그런데 며칠뒤 문자와서
1차 품절이라 2차 입고 되면 보내준단다.
기다리지 뭐... 즐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