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진급할때 일본어 능력시험(JPT)점수가
있으면 추가점수를 받을 수 있다기에 무작정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
그 계획도 없던 무작정이 진짜 일본어에 무지한 나로서는 너무나도 힘든 길이었다는 것을 몇개월 뒤에 알게 되었다.
모든 게임에도 튜토리얼이 있고 난이도 설정도 있는데
너무 무턱대고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었지 않나 싶다.
다시 기초부터 차근차근 해보자며 마음을 먹고
단어어플을 이것저것 써보다가 아주 괜찮은 어플을 알게 되었다.
회독 JLPT란 어플인데
총 5단계의 급수로 나눠진 단어를 차례차례 외우면서 단계를 높여가는 방식이다.
각 단계별로 외우는 단어의 수도 다르다.
N5 300단어
N4 780단어
N3 1100단어
N2 2100단어
N1 2900단어이다.
가장 기초적인 단어가 나오는 n5부터 하면되고
첫 단계 50단어씩 나눠서 외우게 된다.
이런식으로 단어가 나오는데 알면 알고있음을 누르고 모르면 모르겠음을 누르면 된다.
모르겠음을 누를경우 50개의 단어공부가 끝난 후 모르겠음을 누른 단어만 섞어서 또 나오게 된다.
그렇게 공부하다보면 단어를 외울 때까지 공부하게 되는 방식이다.
이게 단순하지만 모르는 단어를 섞어서 다음에 또 보여주고 알게 될때까지 하는 무식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에 나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지금은 1급 단어를 외우고 있다.
단점이라면 단어말고는 문법이나 강의 이런것들은 하나도 없기 때문에 그건 따로 책을 사서 공부해야 한다는 점. 나의 경우는 오히려 단어만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매일 2~3시간 안빠지고 할경우 2개월이면 1급단어까지 정복할 수 있을 듯 하다.
언어는 꾸준함이 생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