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를 활용한 음성 제어 시스템을 만들어보자

티비나 유튜브를 보다 보면 스마트홈이라는 시스템으로 말로 명령을 해서 전등을 끄고 켠다던지

혹은 아침에 일어나서 커튼을 열고 음악을 듣는 것을 구글이나 카카오 또는 여러가지 스마트 홈 장치를 설치하여 사용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가 있다.

이런 것들을 사물 인터넷 (IOT)라고 한다. 집안의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가지 장치들을 작동시킬 수 있다. 드라마틱하게 느껴지는 사물인터넷의 대표가 위 두가지라고 볼 수 있는데, 사물인터넷이 등장한지가 꽤 시간이 흐른 이 시점엔 어마어마하게 많은 장치에서 사물 인터넷을 지원하고 있다.

그럼 스마트 홈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은 무엇부터 준비해야 되는지 빠르게 알아본다.

1. 인터넷과 WiFi
당연하게도 인터넷과 WiFi 가 없으면 사용 할 수 없다. WiFi 에서도 2.4hz 와 5hz 두가지 를 사용할 수 있으면 더더욱 좋다.
2.4hz는 속도가 느린대신 커버 영역이 넓고, 5hz는 커버영역이 2.4hz보다 작은 대신에 속도가 빠르다.

2. 스마트폰
여러 기기들과 연결을 하기 위해 어플을 깔아야 되기 때문에 스마트폰도 꼭 필요하다.

3. 음성제어 장치
필수가 아닐 수도 있지만 이게 있어야 말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스마트폰도 가능하지만 각 회사에서 나온 전용기기들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4. Iot 지원 장치
사물인터넷을 지원하고 명령을 받을 수 있는 장치들, 예를 들어 전구, 커튼, CCTV, 티비, 에어컨, 보일러 등등


이전부터 LG 유플러스의 Iot 시스템을 돈을 주고 사용했었는데, 알고보니 돈을 주고 사용할 필요가 전혀 없었던 것임을 깨닫고 난 후

이번에 큐텐에서 일본판 구글 네스트 허브 2세대를 싸게 팔길래 냅다 구입했다.

참고로 국내 정발은 12만~13만원 정도임

살사람은 링크 여기로 https://qoo.tn/AziW3S/Q128870527

[67,120원](▼26%)[Google]★ 구글 네스트 허브 2세대 ★ 홈 스피커 Google Nest Hub 2nd Gen / 프리볼트 돼지

역시 해외직구품이라 약 일주일정도의 배송시간이 걸렸는데, 뭐 자주 하는 직구라 엄청 기다려지고 이런건 없었다.
잊을만하면 도착하는게 해외직구라 생각하면서 지내다보면 어느샌가 도착해 있음.

택배 받고 너무 후다닥 설치해버려서, 언박싱 사진이고 뭐고 하나도 없음....
설치는 엄청 간단함 전원 케이블 연결하면 일본판이라 일본어로 뜨는데 폰이랑 연동하면 자동으로 한국어로 바뀌고, QR코드 찍으면 알아서 설치됨.

음성인식률은 기존에 쓰고 있는 네이버 클로바와 직접적으로 비교 했을때, 조금 더 나은 인식율을 보여준다.

1세대와 2세대의 비교 및 기능은 아래 동영상을 보면서 참고하면 쉬울 듯 하다.

그리고 며칠 지난 후 LG 유플러스에 전화해서 기존 쓰고 있던 Iot 서비스 해지를 신청했다.
유플러스 해지 작년까지만 해도 엄청 까다로웠는데, 1:1 문의 게시판을 이용하니 상세히 가르쳐 주더라. 덕분에 쉽게 해지신청 했음.
기존 사용하고 있던 Iot기기들을 반납해야 되니 설치기사님과 일정조율하여 약속을 잡으란다.
이로서 월 1만원의 Iot 사용료는 굳어지게 됨.

이제부터는 집안의 기기들과 구글 네스트 허브를 연결시켜야 하는데, 유플러스의 기기들은 해지를 했으므로 네스트 허브와 연결이 안될꺼라 생각하고
모든 기기들을 또 하나씩 구매를 해야 한다.

지금 내가 계획하고 있는 스마트 홈은

1. 티비를 네스트 허브와 연결
2. 에어컨을 네스트 허브와 연결
3. 선풍기(샤오미)를 네스트 허브와 연결
4. 각방의 전등을 네스트 허브와 연결
5. 보일러를 네스트 허브와 연결

뭐 이정도인데

티비와 에어컨은 Iot를 지원하지 않는 구형기기들이라 이 기기들을 Iot로 제어할 수 있는 기기가 필요했다.

또다시 인터넷 폭풍 검색

그 결과 다음의 제품을 찾을 수 있었다.

리모컨을 쓰는 제품을 컨트롤 해주는 리모컨 허브인데
구글 네스트 허브 -> 리모컨 허브 -> 티비, 에어컨(Iot 지원안됨) 이런식으로 중간에서 리모컨을 쓰는 장치를 컨트롤 해주는 기기이다.

리모컨을 쓰는 전자제품은 거의 모두 컨트롤 할 수 있다고 한다.

알리 익스프레스를 둘러보니 이런 스마트홈 관련 제품을 파는 회사가 몇개가 있다.

크게 TUYA, AUBESS 이 두회사가 거의 양분하고 있고, 나머지 후발업체들이 경쟁중인 것 같다.

https://www.tuya.com/ TUYA 홈페이지

Tuya Smart - Global IoT Development Platform Service Provider

https://www.aubess.net/ AUBESS 홈페이지

AUBESS

아직 주문한게 도착하지 않았지만, 어쨌든 답은 찾았으니 이로서 티비와 에어컨의 연결 문제는 해결 되었고

샤오미 선풍기와의 연결은 의외로 간단했는데, 이는 타사의 다른 기기들과 연결할 때 무조건 사용된다.

먼저 구글 홈을 실행하고 설정을 클릭한다.

기기추가를 클릭하고

Google 호환 가능을 클릭하면 구글 홈 어시스턴트를 지원하는 회사의 목록과 어플이 나온다.

지원하는 회사와 어플이 엄청 많으므로 검색기능을 이용하여 등록하면 된다.
등록시 각 회사의 어플에 등록된 계정을 로그인 하는 과정을 거치면 최종적으로 등록이 된다.

이렇게 선풍기는 등록 완료되어 구글 네스트에서 음성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헤이 구글 선풍기 켜줘/꺼줘" 또는 "오케이 구글 선풍기 켜줘/꺼줘" 로 제어가 가능하고,

"선풍기 풍속 1~4 으로 해줘" 로 4단계로 풍속제어가 가능하다. 회전은 안됨.


그 다음으로는 각 방의 전등인데, 이건 TUYA 의 스마트 스위치를 구입해서 기다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등의 스위치 선을 보면 보통 2가닥의 선이 있는데, 중성선이 없는 형태라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전등선이 그렇다고 한다.)
중성선이 있는 경우 3가닥의 선이 있다.

그래서 해외구매시 중성선이 없는 모델의 스마트 스위치를 사야되므로
알리에서 이 제품을 구매했다.

https://a.aliexpress.com/_mPEfz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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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시도 배송이 되어야 설치 후기를 쓸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