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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잔디의 생각노트

아시안 게임 지영준 선수 마라톤 금메달

by CrafterG 2010.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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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에서 정말 오래간만에 금메달 소식을 들었습니다.

자랑스런 마라톤 금메달의 주인공은 지영준 (29,코오롱) 선수라고 하네요.
 

다음은 뉴스중 일부입니다.

현지 시간 오후 12시5분, 22.7도라는 비교적 더운 날씨에 시작한 레이스에서 지영준은 시작부터 줄곧 선두권을 지키다 33㎞ 지점부터 지난 대회 우승자인 케냐 출신 무바라크 하산 샤미(30.카타르)와 치열한 1위 싸움을 벌였다.

그러다 37㎞ 코너 부근에서 치고 나와 샤미와 격차를 벌렸고 이후 결승선까지 5㎞ 가까이 독주를 펼친 끝에 여유 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샤미는 32㎞
급수대 지점에서 발이 꼬이자 지영준의 등을 손으로 내려치는 비신사적인 행위를 저지른 데 이어 37㎞ 지점 급수대에서는 물병 대신 물을 적신 스펀지만 있다는 이유로 그 자리에 서서 자원봉사자에게 항의하는 등 어처구니없는 행동으로 자멸했다.

샤미 선수가 별 이상한 행동을 다 했군요. 지발이 꼬인다고 지영준 선수의 어깨를 때리고 자원봉사자한테 항의하고 말입니다. 페어플레이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으니 지는 것은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짓을 해서 지영준선수가 은메달을 땄더라면 얘기가 틀려지겠죠. 카타르에 네티즌들이 테러하러 가려나요? ;; 카타르가 어디지? 암튼 금메달을 땄으니 쿨하게 잊어줘야죠.

어제로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폐막을 했네요. 그간 고생한 우리나라 선수들 정말 수고하셨고 또 고생하셨습니다.
메달에 연연하지 마시고 남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향해 또 한번 열심히 달려주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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