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무한리필 참치 간판을 달린 참치집들이 많이 보인다.
무한리필이라는 글자가 일단 들어가면 질보다는 양이 더 우선시 되는 것도 알 것이다.
참치도 마찬가지다. 이번 일본여행을 다녀오면서 느낀것은 참치가 이렇게 맛있을 수도 있는 것이구나였다.
그럼 과연 어떤 참치가 맛있고, 어떤 부위가 맛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특성 : 참치는 전 세계에 7종류이며 일반적으로 북반구와 남반구로 나뉘어 서식, 고속으로 무리지어 바다를 유영하는 습성을 지님. 고단백이면서 저지방, 저칼로리 어종으로 DHA, EPA, 셀레늄 등을 함유하여 뇌세포활성 기능이 있다. 고등어과로 육식성이며 큰 것은 무게가 500kg 정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치 [Tuna, Thon] (사진으로 보는 전문조리용어 해설, 2008. 8. 25., 백산출판사)
일단 참치는 7종류로 나뉜다고 하지만
참다랑어,눈다랑어,황새치,황다랑어,날개다랑어,흑새치,청새치,돗새치,가다랑어등을 포함한 여러가지 생선을
보통 참치라고 부른다고 보면된다. 이중에서 맛있는 놈도 있는 반면 더럽게 맛이 없는 놈도 있다.
그러면 참치의 질을 나뉘는 기준은 무엇일까?
1. 다랑어류가 새치류보다 훨씬 고급이며 맛이좋다.
2. 다랑어류에서는 기름(지방)이 많은 어종이 질이 좋고 등급이 높다.
3. 어종의 크기가 클수록 기름(지방)이 많다.
그러면 위 그림에서 어느정도 서열이 정해진다.
1위는 참다랑어, 2위는 눈다랑어, 3위는 황다랑어, 4위는 가다랑어,백다랑어 나머지는 하위권
흔히 참치 무한리필집이나, 결혼식 또는 돌잔치 뷔페에 가면 볼 수 있는 참치는 대략 이렇게 생겼다.
허여멀거리한게 먹어보면 아무맛도 나지 안는 텁텁한 맛이다. 대게 이런곳에서 먹는 참치들은 새치류들이다.
초장 찍어서 초장맛으로 보통 먹는다.
어종은 다랑어중에 큰놈이 맛있다면 과연 어떤 부위가 맛이 있을까?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참치는 뱃살부분이 기름지고 고소하고 맛이 있고, 그중에서도 머리쪽에 가까운 뱃살이 맛있다.
간단히 정리해보면
참다랑어의 뱃살이나, 눈다랑어의 뱃살로 요약할 수 있다. 물론 이렇게 딱딱 구별짓기는 애매하지만
대게 다랑어 큰종류의 머리쪽에 가까운 뱃살부위가 맛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참다랑어의 가마살
大トロ:오토로 - 배꼽살(대뱃살이라고도 한다)
일본에서 처음 먹고 놀란 참치대뱃살 초밥. 너무 맛있었다.
이왕 돈내고 먹는 참치. 제대로 알고 맛있게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