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짧다.
집앞에 굽네치킨이 있는데 배달도 하지만, 가게도 크고 테라스도 있어서 가끔 직접 가서 치맥을 즐기곤 한다.
한때 고추 바사삭치킨에 꽂혀서 그것만 죽어라 먹었더니, 금방 질려 버렸다.
그리고는 볼케이노가 등장했고, 또 한동안 그것만 먹어서 질리더라.
그러다가 다시 고추바사삭 치킨이 생각나서 먹으려는데, 데리바사삭이라는 메뉴가 보여 그걸 주문했다.
그땐 블로그도 안할때고 그래서 사진도 없고, 굽네홈페이지에 가서 사진을 퍼왔다.
고추바사삭과는 달리 데리소스가 발려진 바사삭치킨이다. 달고 짠맛의 조화가 아주 잘 맞는 그야말로 맥주를 부르는 맛! 소주안주에도 딱 좋다.
뼈바르기 싫어하는 나는 무조건 순살로 시키는데, 딱 먹기 좋음.
치맥 좋아하는 분들한테 한번은 꼭 추천하는 메뉴임. 잦은 치맥은 통풍을 불러오니 주의하자.
말이 나왔으니까 말인데 그 밖의 굽네 메뉴들도 한번 살펴보자.
신메뉴 갈비천왕.
맛있어 보이는데 다음에 한번 시켜먹어봐야겠다.
한동안 매운맛에 꽂혀서 자주 먹었던 볼케이노.
맵고 달고의 정석인 치킨.
메뉴를 보고나서야 알았던 반반치킨.
굽네도 반반이 되는지 이제서야 알았다.
오리지널 + 갈비천왕, 오리지널 + 볼케이노가 있다.
치킨의 치즈가루 열풍으로 온갖 치킨브랜드에 치즈가루가 등장했었다.
굽네딥치즈. 개인적으로 치즈가루는 별로.
참고로 우리동네만 그런지는 몰라도 굽네치킨은 유독 배달이 느리다.
튀기는 방식이 아니라 오븐에 구워서라고 하는데,
이외 굽는 치킨브랜드를 보면 튀기는 치킨보다 다 느린걸로 보아서 맞는말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