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유튜브를 자주 보는 편이고, 또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나오면 만들어먹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유독
맛있는 음식이 하나 있다.
바로 오므라이스 인데 소스가 진짜 맛있다.
바로 들어간다.
식용유 2큰술(15g)에 밀가루1큰술 (10g)을 넣고
갈색이 될때까지 약불에서 볶는다. 이것을 루라고 한다.
다른곳을 보면 식용유 대신 버터를 쓰는데 백종원 유튜브에서는 식용유를 쓴다. 버터 써도 맛있다.
잘볶여진 갈색 루에 물한컵(180g)을 붓고 풀어준 뒤
케첩 2큰술(30g), 우스타소스 2큰술(20g),설탕 1.5큰술(15g), 식초 1큰술(10g), 소고기다시다 1/3큰술(3g) 을 넣고 약불에서 저어주며 농도를 약간 걸쭉하게 만든다.
어느정도 소스가 걸죽해졌으면 불을 끄고 이젠 볶음밥을 할 차례이다.
다진 돼지고기 50g
양파 1/4개(30g), 당근(20g) 를 볶다가 밥을 넣고
우스터 소스 2스푼 넣고 굴소스도 한스푼 넣고 볶아준다.
난 당근 싫어해서 안넣고 고기를 더 넣음
다 볶았으면 그릇에 모아서 꾹꾹 눌러담고
밥을 담은 그릇보다 큰 접시를 준비해서
뒤집어 엎어 모양을 낸다.
식탁에 고이 올려두고 이제는 계란 차례다.
이게 간단해 보여도 은근 손이 많이 간다.
계란 3개를 풀고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뒤 약불로 바꾼다.
그리고 계란 투하
한 10초 정도 후라이팬 손잡이를 돌려주면서 계란이 잘 퍼지게 한다.
젖가락으로 중심부로 살짝살짝 모아주면 주름이 이쁘게 잡힌다.
계란이 완전히 익기 전에 후라이팬을 들고 계란을 밥위에 살짝 올려주면 모양이 잡힌다.
이제 소스를 계란 주위로 붓고 케찹을 뿌려주고 맛있게 먹는다.
아 또 먹고 싶어지네...